일산점에서 구입 후 사용후기.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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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에 구입한 라텍스매트리스(천연아님)가 수명을 다해서 바꾸려고 알아보다가 손쉬운 홈쇼핑 라텍스 렌탈 광고를 보고 신청을 하였다. 한달을 기다리라고 하여 기다리다가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게 되었고, 천연 라텍스가 좋다는 얘기도 듣고, 소비자고발에서 유일하게 발암물질이 없다고 판정받았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고, 이왕이면 몸에 좋은 것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렌탈하기로 했던 것을 취소하고 집에서 그래도 제일 가까운 일산점으로 전화를 걸었다. 사실 조금 시간이 걸리는 거리라서 전화로 상담을 하고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전화 받으시는 분 설명이 밀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직접 방문하시는 것이 낫다고 했다. 사실 일이십만원짜리도 아니고 또 십년은 써야 할 지도 모르는  제품이라서 남편과 함께 시간을 내어 방문을 하기로 하고 드디어 주말을 이용해 일산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도착하니까 다른 손님 한쌍이 계시고, 젊은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었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라텍스 종류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밀도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직접 누워보라고 했다. 우리는 독일산 라텍스, 두께 15센티를 원했고 킹사이즈를 원했기에 85와 80을 중점적으로 봤는데 남편은 80이 부드럽다고 했지만, 너무 부드러울것 같아서 85로 결정했다. 드디어 배송이 되고 배송기사분이 가지고 오셨는데 킹사이즈를 낑낑대고 아들과 옮기는 모습이 안쓰러우셨는지 원래는 그렇지 않은데 안방까지 들어오셔서 매트리스를 침대위까지 올려주시고 가셨다. 너무 감사했는데 경황이 없어서 음료수도 대접을 못하고 가시게 해서 마음이 아팠다. 매트리스 위에 배운데로 매트커버를 씌우고 누웠는데 매장에서 누웠을때와 느낌이 다른게 아닌가? 매장 매트리스보다 더 단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음날 매장에 전화를 해서 매장에 있는것은 많은 사람들이 누워봐서 부드러워진것이 아니냐고 물었는데 그건 아니고 잠깐 누웠을때와 오랜시간 잠을 자는것과는 느낌이 틀릴 수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고민을 해봤더니 우리집 침대 프레임이 통자로 된 평상형 원목프레임이라서 단단하게 느껴졌던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일주일...단단해서 조금 불편했다고 느꼈는데 이제는 원래 썼던 매트리스처럼 몸에 잘 맞는다. 단단한 느낌도 없고 편하다. 판다림 매트리스 탁월한 선택이란 생각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