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점 이용후기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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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태어나기 전에 아기 침대, 범퍼침대, 아기요이불세트, ... 중에 어떤 걸 골라야 할 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거의 6개월은 고민한 거 같아요. 매일 자기 전에 아기침대 검색해보고, 중고로 좋은 물건 나왔나 보기도 하고.. 대여도 할까
생각해봤는데 결국 아이 낳고 조리원에 가서까지 고민했답니다. ㅜㅜ

근데 아기 침대는 오래 못 쓸 거 같고, 범퍼침대는 관리가 힘들것 같고... 이왕 돈 쓸 거 좋은 거 사서 오래 쓰자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조리원에서 잠깐 나와서 남편이랑 안산 매장에 들렀어요. 물건을 안 보고 고민할 바에야 만져보고
누워보고 눈으로 확인해보려고요.

아기도 잘거고 저도 옆에서 잘거고, 제가 또 비염도 있어서 아기한테는 건강한 잠자리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쿨하게 구매했어요.

아기방이 따로 없어서 안방 침대 아래쪽에 더블사이즈 매트리스를 놨어요. 바닥에 놓는 거라 너무 높은 건 부담스러워서 7.5cm에 강도는 80이구요. 사장님이 서비스도 이것저것 해주셨어요. 아기 짱구베게랑 돌 지나서 쓸 수 있는 베게... 총 두 개랑, 방석, 저한테 딱 맞는 베게까지 ^^ (라텍스 방석 처음 써 봤는데, 정말 좋네요. 하나 서비스 해주셨는데, 남편 컴퓨터 할 때 쓰라고 넘겨줬어요. 남편이 쿠션감 최고라고~ 정말 좋아하네요.)

나중에 아기가 어린이가 된다면 더블 침대 프레임 사서 그 위에 올려줘도 될 거 같아요. 수명이 10년 이상이니까 잘 사용하면 뽕을 뽑을 수 있겠죠. 함께 구매한 커버를 씌우고 나서 엄마가 아기 이불 하라고 사준 꽃분홍 패드를 깔아줬어요.
아기가 알까요? 엄마가 이렇게나 신경써준거~ 나중에 효녀 되라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