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점 구매후기(첫돌지난 딸아이 사용목적)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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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딸아기의 첫 돌잔치를 치뤘는데, 이때쯤 되니 대여사용하고 있던 애기침대가 좁고,
몸부림이 심해져 바닥에서 재워야 했습니다.
놀이용 매트에서 재우기는 너무 딱딱하고, 겨울내 쓰던 면 카페트는 숨이 다죽어서
와이프는 범퍼침대를 구입하자고 했는데, 주변분들한테 여쭤보니 범퍼침대 역시 큰 편이 아니라
사용기간이 짧다고 모두 비추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좀 알아보다보니, 메모리폼과 라텍스가 유용하다는 걸 알고
폭풍검색을 했습니다.

메모리 폼은 깔x라고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브랜드가 독보적인데, 가격이 너무 쌔고 호불호도 나뉜다고 하여 Pass,
라텍스는 검색끝에 판다림과 ㅇㅋ홈 두군데로 좁혀 알아봤었습니다.
비교적 두 업체 모두 믿을만한 곳이라는 판단이 나름대로 들었었습니다.

바닥에 재울려고 하니 두께는 5~8cm정도,
라텍스 수명이 10년 넘는다고 하니, 나중에 침대프레임만 구입해서 올리면 되겠다고 판단하여 사이즈는 Super Single로 정해놓고
집근처에 있는 판다림 매장에 들렀습니다.

원래 성격이 꼼꼼하게 알아보고 한번 정하면 사고보는 성격인데, 사실 인터넷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ㅇㅋ홈쪽에 마음이
기울었었습니다. 하지만, 매장 매니저분의 친절한 설명과 TV에서 비교한 비교테이블을 보니 돈 몇푼 아끼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인심좋은 서비스까지 넣어주시고 해서 ....
그냥 물건만 보러 갔다가 그날 구매까지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몇일 사용해본 결과...저와 와이프, 애기까지 대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몸부림이 심해서 그냥 바닥에 매트 깔아놓고 재울때는 중간에 깨는일이 많았었는데,
판다림 라텍스 위에서는 너무 잘자네요...
애가 잠결에 몸부림을 치면서 푹신한 곳만 찾아다닌것 같았는데,
라텍스를 깔아서 그런가 몸부림도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매장에서 구입한 오가닉커버+방수매트의 조합으로 딸아이를 라텍스위에 재우는데 아무런 걱정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로 찾아보시면 바닥침대형식으로 범퍼침대처럼 범퍼가드를 만들어주는 업체가 있습니다.
여기서 범퍼가드를 구입하시어 설치를 하시게 되면 시중에 파는 범퍼침대보다 2배이상 큰 침대가 되고,
바닥은 게다가 라텍스...
왜 이걸 인제 알았을까 싶습니다.

혹시나 애기침대 알아보시는 분들이 이글을 보신다면,
애기침대대여, 범퍼침대구매 등으로 이중돈 들이지 마시고,
초반에 큰 돈이 들어가도 멀리 보시고, 저와 같은 구성으로 육아 시작해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제품 좋은 가격으로 판매해주신 판다림 창원점에도 감사의 말 전합니다.
애기가 잠을 잘 자주니, 이렇게 후기 쓸 시간도 생기나 봅니다..ㅎ

사업 번창하세요.

(범퍼가드 주문이 밀려 3~4주후에나 도착한다고 하는데, 그전에 사용기를 올려드려야 할 것 같아
사진은 저희집도 이와 비슷하게 꾸밀예정이라서, 범퍼가드 주문한 업체의 블로그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자삭하겠습니다.)